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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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사온 과자와 육포 맛나요일상생활 2016. 1. 25. 14:31
월요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미친듯이 춥네요- 억지로 이불속을 기어나와 칼바람을 뚫고서 회사에 출근하고나니 책상위에 선물상자 하나가 올려져 있더군요 회사동료가 휴가갔다 오면서 홍콩에서 사온 과자와 육포였는데 다신 안간다고하죠 ㅎ 홍콩도 너무 춥고 냄새나서 관광이고 뭐고 안좋은 추억만 진뜩 안고 왔나봐요 역시 추운겨울엔 따뜻한 나라가 진리인듯 암튼 전 급 기분이 좋아졌어요 쿠키, 육포, 과자였는데 부드럽고 정말 맛있네요 얼릉 뜨거운 믹스커피 한잔타서 같이 먹었더니 배가 든든해지면서 추위가 가시네요 (계속 빼먹게 되는 부드러운 전병과자) 홍콩 육포가 유명하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냄새가나서생각보다 별로네요 (작은사이즈 한입크기로 낱개포장되어있네요) 과자는 맛있어서 야금야금 계속 줏어먹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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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장식해두고싶은 정말 예쁜것들을 발견했어요일상생활 2016. 1. 10. 23:03
오늘 장도 볼겸 점심먹으로 나갔는데 마트 휴무일이더군요 이상하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꼭 장보러 갈때마다 휴무일이네요. 그래서 가기전에는 꼭 휴무일여부를 체크해보고 간다는게 계속 깜박깜박하고 가서야 아차하는거죠 그래서 바로 차를 돌려 옆에 백화점으로 갔어요 좀 이른시간이라 다행히 그리 오래걸리지 않아서 주차를 했죠 차들이 마구 몰려오는게 조금만 늦었어도 주차하는데만 30분은 기다릴뻔 했죠 한식뷔페에서 밥을먹고 소화도 시킬겸 백화점을 구경하고다녔어요 그러다 팬시들을 파는곳을 지나가다가 멜로디들이 흘러나와 가보니 오르골들이 전시되어있지 뭐에요~ 제가 알고있던 오르골과는 다르게 우드오르골들이었는데 정말로 이쁘더군요 직접 수공예로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나무로 정말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회전목마 오르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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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뷔페는 싫어하는데 오늘은 많이 먹었어요일상생활 2016. 1. 4. 23:57
저는 입맛이 좀 까다로운 편이라 까탈스럽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되요 그래서 입맛에 맞질 않으면 잘먹지 않는데 맛있다 여기면 무척 많이 먹게됩니다. 그러다보니 뷔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가지수는 많은데 막상 제 입맛에 맞는 먹을거는 별로 없어서 돌기만 하다 끝나거든요. 특히 결혼식에 가면 그냥 갈비탕이 좋지 뷔페로 나오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오늘 한식뷔페에 갔는데 제법 괜찮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많이 먹었어요. 물론 배가 고팠던게 한몫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가본 한식뷔페중에서는 제입맛에 맞는것 같더군요. 들어가니 입구 중앙에 이렇게 채소들이 잔뜩 심어져있더군요 우와~ 여긴 채소를 이렇게 직접 길러서 사용하나? 하고 잠깐 감탄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것같드라구요 아마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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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하고 노는건 참 재미있으면서도 힘드네요일상생활 2016. 1. 3. 22:06
아이들하고 자주 놀아주시나요? 전 스스로는 잘 놀아준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책읽어주고 같이 놀아준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입장에서는 그 시간마저도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겠죠. 아마 하루종일 같이 놀아줘도 부족하다 느껴질텐데 하루 잠깐 주말 잠깐씩 놀아주는걸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마음은 슈퍼맨인데 몸은 골골대는 늙은이라 잠깐 집중해서 놀아주고 나면 금새 지쳐서 헉헉대고 말아요. 그럴때마다 애들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부러우면서 제자신이 부끄러워져요. 진작에 운동좀 할껄 하고 말이에요 이런 비실비실대는 몸으로는 놀아주고싶어도 못놀아주니 앞으로는 운동좀 하고 그래야겠어요 오늘은 신정연휴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아이가 답답해하는것같아서 같이 키즈카페를 갔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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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로 2015년을 끝내요~일상생활 2015. 12. 31. 23:43
2015년이 끝나가네요.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좋은일만 있었음 좋았을테지만 그러지 않아 아쉬웠던 한해이기도 하겠죠?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이며 여러가지로 잊지못할 것같기도 합니다. 원하는바를 이루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이루어지라 믿고있어요 2015년 끝을 장식할 저녁요리는 생대구 지리탕이었어요~ 부들부들한 대구살과 시원한 국물로 속이 다 풀어졌어요~ 지리탕은 깔끔한맛이 생명인데 잡다한 조미료없이 무와 콩나물 그리고 미나리와 육수만 넣고 끓인 지리탕은 국물맛이 정말 개운합니다! 이제 곧 20여분만 지나면 해가 바뀌네요 나이 한살 더 먹는게 서럽지만 2016년은 다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좋은일만 가득했음 해요^^ 그럼 새해 복! 복! 복! 많이~~ 받으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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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을 이렇게 가까이 본건 난생처음이에요일상생활 2015. 12. 29. 19:30
기린을 이렇게 가까이 본적 있으세요? ㅎㅎ 저도 기린을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 본건 난생처음이에요 바로 코앞에서 이렇게 생생하게 볼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놀랍고 재미있었어요 갑자기 공짜표가 생겨서 한 5년만에 에버랜드를 갔더니 로드트밸리가 새로 생겼더군요 저는 아직 사파리도 못본상태라서 이렇게 버스타고 가면서 가까이서 동물들을 보니 정말 즐거웠어요 물론 너무 짧아서 아쉬운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다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줄기다리는게 극악이에요 ㅠㅠ 저도 도저히 기다릴 엄두가 안나서 Q패스로 들어갔답니다 아기만 없었음 기다리겠지만 아기하고 같이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을 기다리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아깝긴하지만 과감하게 Q패스를 사용했어요 공짜표로 들어온게 결정의 큰몫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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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춤추는 미니언즈 중독성 완전 강해요일상생활 2015. 12. 28. 22:28
오늘 점심먹고 들어가는중에 회사근처에 장난감샵이 하나 생겼더라구요 근데 그앞에서 리드감있게 춤을 추고있는 녀석 하나가 제 시선을 끌었어요 바로 춤추는 미니언즈였는데요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춤추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저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고말았어요~ 빠라빠라~빠라~♪♬ 삐리삐리~삐리~♪♬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독성 강한 음악에 손을흔들며 춤을추는데 정말귀여워요 같이 춤추면서 놀고나면 나중에 자신도 모르게 흥헐거리고 있게 되죠 그리고 원래 목적은 아기줄려고 산거였어요 요새 한창 무서움을 많이 타고있어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움직이는 강아지인형을 선물해줬더니 무서워해서 바로 창고속으로 넣어놨거든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도 미니언즈를 보면 또 무서워하지 않을까했는데 다행히 무척 좋아하더군요 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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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놀았더니 스트레스가 풀리네요일상생활 2015. 12. 26. 23:23
오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그동안은 바쁘다는 핑계로 몇번이나 파토를 내고 못만났는데 오늘은 크리스마스연휴를 틈타 만나고 왔죠~ 그래서 간만에 참치회에 소주한자 했는데 입에 촥~! 감기는맛이 좋아요 ^^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술잔을 비우니 그동안 알게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것같네요 오늘간 참치집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실장님이 바껴서 그런지 원래는 나왔던 특수부위도 안주고 리필로 주는 수준도 많이 떨어졌더군요 그래도 밥을 먹고 간거라 배를 채우기보단 술안주로 먹은거라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담에는 다른곳으로 갈까하고 생각중이에요 암튼 적당히 먹고 적당히 마시고 자리를 옮긴곳은 바로 스크린 골프장! 둘다 전혀 모르는 생초보지만 함 가보자해서 둘이 같이 진흙탕 싸움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