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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기
    금융 2016. 11. 26. 04:00

    환율변동은 한국경제에 큰영향을 준다.

    우리나라경제는G20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무역의존도를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를 가지고있다.

    상대적의로 작은 내수시장과  천연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해외시장으로진출하는경제구조를가지고있다.

    이러한이유로한국경제는환율의변화에민감할 수 밖에없다.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에서 수출 하는 재화를 통하여 받는 원화가 늘어나기 때문에 수출액이 늘어나고, 수출업체서 달러가격을 더 낮추어 팔아도 환율이 오르기전과 같은 원화를 받을 수 있으므로, 상품의 달러가격을 낮추어, 상품의 판매량을 더욱 늘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환율이 상승한다면 우리나라 상품의 수출량과 수출액이 증가한다.

    하지만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상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 수입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적절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

    반대로 수입품은 원하가치 하락으로 인하여,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물가수준에 영향을 미쳐 물가상승의 원인이 된다.

    환율이 상승 할 경우는 전의 경우와는 반대로 수출이 줄고 수입이 늘 수 있다.

     

    1. 국제수지  변화

    위의 내용으로 볼 때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국제수지가 개선된다. 

    환율이 상승, 즉 원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증가하게되고 수입이 감소하게되어, 무역흑자의 폭이 더욱 커지게 되므로 경상수지가 개선되는 것이다.

    하지만 환율상승에 따른 경상수지의 개선은 수출입 가격변동에 따른 물량변화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므로,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고 점차 나타나게 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면 수출은 줄고 수입이 늘어 경상수지가 환율상승전에 비하여 하락하게 될 것이다.

     

    2. 물가의변화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지수가오르게 되고, 그 뒤로 소비자 물가지수도 따라서 오르게 된다. 우리나라 수입업체들이 환율상승으로 인하여, 같은양의 물건을 더 비싸게 수입해오기 때문에 원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상품생산을 위한 원자재, 부품등 을 수입하는데도 더 많은 원화를 지급하여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생산원가가 높아지게 되고 국내 물가수준을 높이는데 한 몫 하게 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할 경우에는 수입물품의 원가가 낮아지게 되고, 소비자 가격도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될 것이다. 또한 원자재와 부품의 수입비용도 낮아지게되어 국내물가수준이 하락하게 될 것이다.

    칫솔과 같은 생필품이 수입재일 경우에는 수입량은 거의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 물가수준 높게 하는 것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원유와 같은 비대체제 또한 물가수준을 높게 하거나 낮게 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내에서는 원유를 대체 할 수 있는 재화를 생산 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수입수요가 가격에 대해 탄력적인 경우에는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재의 수입량을 줄이고 국내의 비대체제를 사용함으로써 환율 변동에 대처 할 수 있다.

    그리고 환율하락시에는 국산재료를 수입 재료로 대체함으로써 제조원가를 절감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들에는 한계가 있다.

     

    3. 경제성장률과고용.

    <그림 1 경제성장률과 원/달러 실질환율 변동률 추이>


    환율이 상승하게되어 수출이 증가하면, 생산이 증가하게 되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생산량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일자리도 늘어나 고용도 증대시킨다.

    반면에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생산이 줄어들어 경제성장이 둔화되므로 상대적으로 일자리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은 수출과 수입을 통해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출이 감소하면 중소기업 역시 생산량을 줄일 수 밖에 없다.

    대기업에서 수요가 감소하니주문량이 적어지는 것이다.즉, 환율의 상승과 하락은 모든 기업에게 영향을 준다.

    이 말은 또 다시 모든 국민에게 영향을 준다고도 볼 수 있다. 환율이 인상되거나 인하되면 단기적으로 수출,수입의 감소 정도 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자체의 큰 혼란이 오게 된다.

    위의 그림은 실질 환율 절상, 절하율과 경제성장률의 관계를 나타낸 그림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실질 환율과 실질 GDP 증가율은 거의 유사한 패턴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질환율이 절하되면 실질 GDP 증가율도 낮아지게 되는데 외환위기였던 1998년에 실질환율과 실질 GDP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 대외채권과 채무.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부터 그 나라의 돈을 빌린 경우 환율이 상승하면 상승하기 전보다 많은 원화를 주고 그 나라의 돈을 사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늘어난 만큼 외국에 진 빚을 갚는 부담이 늘어난다.

    만약 우리나라가 원화를 외국에 빌려줘서 받는 경우에는 환율이 상승할 경우 상대적으로 그 나라의 돈의 가치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는 빌린 것 보다 작은 금액의 자국통화를 원화로 교환하여 채무를 이행 할 수 있을 것이다.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외국으로부터 그 나라의 돈을 빌린 경우, 원화의 가치가 빌린 나라의 화폐의 가치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더 적은 원화를 주고도 채무를 이행 할 수 있다.

    반대로 우리나라의 원화를 빌린 나라의 경우 더 많은 자국통화를 지불해야 채무를 이행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업의 외화표시 대외채권 및 채무의 원화환산금액을 변동시키게 되어 기업의 경상이익에 영향을 주게 된다.

    대외부채가 대외자산보다 더 많은 경우 환율의 하락 즉 원화의 가치상승은 외채 원리금 상환부담을 감소시켜서 외환이익을 가져다 준다.

    반면에 환율의 상승은 기업의 외채원리금 상환부담이 늘어나게 되어 외환 손실을 발생시킨다.

    환율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시시각각변동함으로써 외화자산이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 금융기관등의 손익에 영향을 미치게된다.

    특히 최근에는 외환자유화의진전으로 민간의 외환보유 및 거래가 늘어나고있어 환율변동으로 인해 손실을 입을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환율변동을 정확히 예측할수있다면 손실을 입지않고 이익을 볼수도있다.

    그러나 환율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전문가들에게도 매우 어려운것이 현실이고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환율예측에관해 전문지식이 없는 개인이나 기업등은 환율예측을 통하여 이익을 거두려고 하기보다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선물환거래나 스왑거래, 포트폴리오 등 의 방법으로 어떻게 회피할수있는가를 연구하는것과 환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는것이 보다 현명한 태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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